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팅크웨어, 2분기 실적 발표…상반기 매출 1500억원 돌파

2022-08-16 12:15:56

팅크웨어 본사 전경.(사진=팅크웨어)이미지 확대보기
팅크웨어 본사 전경.(사진=팅크웨어)
[로이슈 최영록 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57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은 70.5%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BMW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해외 블랙박스 수출 성장과 상반기 출시된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 불안 요소는 2분기에도 지속되어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자회사 지분 처분으로 순이익은 증가했다.

해외 블랙박스 수출은 2분기 3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했다. 특히 BMW 블랙박스 공급으로 유럽향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는 올해 7월부터 유럽 신차에 사고기록장치(EDR), 후방카메라, 차선유지장치 등 30여가지 첨단안전제품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주목된다.

팅크웨어 강정규 경영관리부문장은 “BMW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블랙박스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나,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