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에 따르면 김상건 교수 연구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 (ERα)에 의한 G 단백질 알파 12(Gα12)의 활성 억제 기전을 밝힘으로써 성별 간 간암의 진행 차이를 규명했으며 성별에 따른 치료의 기반으로써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동국대 김상건 교수는 “진단 및 치료 기법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간암(HCC)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질환으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나타낸다”며 “이는 성별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서울대, 덕성여대와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김상건 교수는 현재 간 대사 및 대사질환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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