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한국동물보호연합 "반려동물을 버리는 것은, 가족을 버리는 것입니다"

5일 오후 1시 이순신동상 앞 기자회견…형사처벌되는 사회적 범죄

2022-08-05 09:36:44

(사진제공=한국동물보호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한국동물보호연합)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반려동물을 버리는 것은, 가족을 버리는 것입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8월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성명서 낭독, 퍼포먼스)을 연다.

매년 국내에서는 약 13만 마리의 유기동물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38만2천여마리로 이 가운데 20%가 휴가철인 7~8월에 버려졌다.

이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하는 숫자이므로, 실제로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려진다는 것이다.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반려동물들의 절반 가량은 안락사 혹은 폐사(질병사)한다.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반려동물들은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입양이 되지 않으면 10일 이후부터 안락사될 수 있다.

예전에는 개, 고양이를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반려동물이라고 부른다. 즉 개, 고양이는 애완동물이나 장난감이 아니고, 가족이고 식구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뜻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기르는 개, 고양이를 버리는 것은, 가족을 버리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상 형사처벌이 되는 사회적 범죄이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