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A호(1.08톤, 장림선적, 승선원 3명)는 오후 2시 25분경 부산 장림항에서 출항, 오후 3시경 노을정 앞 해상에 도착했으나 너울성 파도로 회항 중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됐고, 이후 B호를 섭외해 이주 작업 중 전복된 것을 해변관리자가 부산해경으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다대파출소 육상팀과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해 현장에 급파, 오후 3시 32분경 현장 도착해 확인결과, 익수자 3명(50대 남성2, 여성1)은 인근 어선 C호에서 구조했으며 익수자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없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관계자는 “전복된 A호는 예인하여 장림항에 입항 후 양륙 조치했으며,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었고 사고해역 주변 해양오염도 없었다”며 “선장 상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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