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국민공모제를 통한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봉사대자들은 보호관찰대상자의 노후된 싱크대 교체 및 대청소 등 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비용은 농협중앙회 기금을 전액 활용했다.
수혜자는 노모와 함께 생활하며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해 대체 의안 상태이고, 최근 왼쪽 눈 마저 현저한 시력 저하로 정상적 근로활동이 불가한 형편이며, 주거지 인근에서 고추 등 소작농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느라 주거환경 개선은 엄두를 못 내는 실정이었다.
이에 담당 보호관찰관의 추천에 의한 국민공모제 신청을 통해 수혜자로 선정돼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수원준법지원센터 김행석 소장은 “2013년 5월부터 국민들로부터 사회봉사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신청 받아 적절성을 심사한 후 채택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전국 58개 보호관찰소에서 시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효율적인 범죄예방 및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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