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상호연계, 자립프로그램(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 학업, 취업 등) 상호지원, 원활한 보호관찰 이행을 위한 생활안전망 구축 등 상호 협의를 통해 교류와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2022년 5월 20일 중대본의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연기」에 따라,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보호자의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판단, 자격증 취득 및 주거지원 등 경제적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은 “불안정한 성장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된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위기청소년 선교연합회(위키코리아) 임귀복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문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잘 살펴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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