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A호가 남항방파제에서 조업차 출항해 태종대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 남항동방파제와 서방파제를 통과해 입항중인 B호 좌현과 A호 좌현이 충돌, A호 선장이 부산해경으로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승조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 및 오염사고는 없었고 A, B호 선장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부산해경관계자는“두 선박의 충돌사고가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해 중에 수시로 주변과 기상을 확인하는 등 항상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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