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화물연대 부산 동부지부 노조원 40여명 참가한 ‘화물노동자 운송료 인상 선전전’ 관련, 일부 노조원이 대한제강 정문에서 회사 내로 진입하는 화물차량을 막아 7대 차량이 회차하는 등 현장에서 수차례 경찰의 경고·제지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차량 진입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아울러 화물연대는 6월 7일부터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예정이다.
부산경찰은 총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화물기사 대상 운송방해, 위험물투척, 운전자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조치키로 했다.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교통, 형사, 수사 등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며, 총파업 관련해 불법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화물연대 부산본부에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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