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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국조실장직 고사 입장 밝혀

2022-05-28 10:44:29

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기업은행 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28일 "(인사검증 관련 논란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며 고사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행장은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행장은 사실상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 행장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서 국민의힘이 실패했다고 규정한 경제정책을 주도했다"며 "새 정부의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 윤 행장은 고사입장을 밝힌 것.

그는 "밤새 고민했는데, 저로 인해 새 정부에 조금이라도 누가 된다면 이는 전혀 제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며 "때문에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새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윤 행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 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 후보자 교체를 공식화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윤 행장의 고사 의사를 받아들일 전망이며, 이에 따라 새 국무조정실장 후보자 물색 작업이 곧바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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