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오전 4시 2분경 자갈치신동아시장 앞 해상에서 줄을 잡고 있던 익수자(50대·남)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4시 7분 현장 도착, 익수자를 구조했다.
익수자는 당시 음주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모포를 이용하여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했다.
부산해경은 “익수자는 음주 후 길을 걷다 빠진 것으로 확인했고, 항·포구 인근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에는 음주 후 추락하는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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