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일(6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위탁학생들은 5월 24일 중앙선관위가 제작한 교육 자료를 통해 선거 교육을 받았고, 5월 25일 투표에 신중하게 임했다. 기표용지는 회송용 봉투에 밀봉해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했다.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정모 학생은 “처음에는 아직 모르는 게 많아 투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되고 어색했지만 막상 선거 교육을 받고 직접 투표를 하니 사회 일원으로서 자격을 얻은 것 같았고 책임감도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태영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은 “이번 거소투표는 학생들이 선거 절차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제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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