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오전 5시 32분경 자갈치크루즈 유람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줄을 잡고 있는 익수자(70대, 남자)를 지나가던 신고인이 발견, 해경과 소방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5시 36분 현장 도착, 익수자를 구조했다. 익수자는 당시 음주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모포를 이용하여 응급처치 후 창선119에 인계했였고 익수자는 이후 부산 고신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는 음주 후 길을 걷다 빠진 것으로 확인했고, 음주 후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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