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 임무숙지, 화재경보발령 및 초동조치, 교육생과 민원인 대피유도, 자체 진압반 출동,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7층 상가건물 중 2층 일부와 3·4층 전체를 임대해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화재진압 등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화재대피훈련에 참가한 교육생 K군은 “처음엔 귀찮게 느껴졌지만 훈련 목적을 알고 나서는 적극적으로 임했고, 특히 초기 화재발생 시 타인의 목숨도 구할 수 있는 화재전파 요령이나 소화기 사용법, 승강기 탑승 대신 계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도 잘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희 소장은 “상가건물 일부를 임대하여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센터 건물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인적·물적 피해가 큰 만큼 사전 대비태세를 강화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화재대피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이유는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축하여 직원과 교육생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이나 검찰, 학교 등의 의뢰로 준법교육, 충동조절훈련, 심리상담, 사이버비행예방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비행예방 전문교육기관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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