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군은 2020년 9월 4일 보호처분 집행감독 위반으로 부산가정법원에서 장기소년원 송치처분을 받고 대구소년원에 수용 중, 2021년 9월 28일 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로부터 임시퇴원이 결정되어 2021년 9월 30일 출원했다.
하지만 보호관찰 기간 중 주거지 무단이탈, 출석요구 불응, 야간외출제한명령 상습 위반,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불응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해 구인됐다.
양봉환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왜곡된 사고와 준법의식이 미약한 경우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범죄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장기간 수용생활 후 임시퇴원 한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집중적으로 지도, 감독해 사전에 재범을 막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보호관찰소(부산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준수사항을 위반한 보호관찰대상자를 구인하는 등 엄정한 법집행을 구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와 협력, 범죄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수준 높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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