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정릉골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천재진)은 전날(26일) 오후 4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한 결과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등 2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곳은 지난달 11일 현장설명회 당시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대거 참석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6월 중 조합원 총회를 열어 최종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가운데 한곳을 시공자로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정릉골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 20만3857㎡ 부지에 용적률 96.73%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4층, 공동주택 80개동 총 14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예정공사비는 약 6027억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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