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가 해상 투신한 것을 소 내 근무 중인 송정파출소 해운대출장소장 박성우 경감이 발견 후 입수해 구조했다.
A씨는 당시 만취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모포를 이용 응급처치 후 우동119안전센터에 인계했지만 A씨가 병원가기를 거부해 보호자와 함께 자택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박성우 경감은 “눈앞에서 사고가 벌어져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슈트를 입을 겨를도 없이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바로 입수했다”고 당시 긴급한 상황을 전했다.
박성우 경감은 1984년도에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30년간 공직생활을 한베테랑으로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상반기 인명구조자격증을 갱신하는 등 동료직원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며 솔선수범하는 직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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