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용호부두 다이아몬드 베이 앞 해상에서 A호 선원이 ‘사람 살려’ 고함소리와 함께 익수자(50대 추정 남자)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 선내 구명부환을 익수자에게 던져주고 해경과 소방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6시21분 현장 도착, 익수자를 구조했다. 익수자는 당시 만취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모포를 이용해 응급처치 후 남부소방구조대에 인계했고 익수자는 이후 부산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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