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551명(산불공중진화대 등 431, 소방 116, 기타 4)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11시 4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발생 초기, 청량산의 경사와 바람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됐으나, 산림당국의 신속한 인력투입으로 남한산성으로 접근하는 산불에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 산불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영향구역(피해예상면적)을 약 7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