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경기지부는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법무보호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서비스 제공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키오스크 개발을 시작했으며, 6개월간의 비대면 상담 어플리케이션 개발과정과 법무부 정보화 검토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비대면상담 지원사업은 ㈜유니셈 김형균 대표의 키오스크 기기 기부 의지에 따른 것으로, 이번 키오스크 설치로 인해 교도소 수형자, 출소자,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봉사자, 수강명령 대상자 등이 비대면으로 법무보호사업을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무인상담기(키오스크)를 기부한 ㈜유니셈 김형균 대표는 2003년 법무보호위원(법무부장관 위촉)으로 위촉되어 19년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대 법무보호위원경기지부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형균 대표는 “여러 어려움이 있는 보호대상자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업에 더 쉽게 접근하고 도움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유니셈은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따듯한 손길을 내밀며 이들의 사회적 복귀에 함께할 것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
키오스크는 경기도에 있는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수원 보호관찰 안산·안양지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번 키오스크를 활용을 계기로 온택트(untact, 비대면)상담을 통해 법무보호복지공단의 사업안내와 신청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비대면 상담 서비스(키오스크)는 경기도 관내 교정시설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전국 교정시설 및 보호관찰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김영순 지부장은 “온택트 상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법무보호대상자에게 밀착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키오스크를 활용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법무보호서비스 실천을 보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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