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훈련은 최근 동해안 및 부산 기장군 아홉산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한 만큼 부산소년원 생활관 뒤편에 있는 윤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이뤄졌다.
당직근무자의 초동대처능력 향상과 행동요령 숙지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세부훈련과정은 △비상벨 작동, △대피로 확보, △위탁생 대피 시연, △소방안전 교육 등의 순서로 30여분간 진행됐으며, 위탁생들은 대피 시 당직근무자의 지시에 따라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등 신속‧정확하게 대처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전상호 원장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과 위탁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소년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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