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멘토단은 작년 12월에 발족됐으며, 센터에 의뢰된 교육생 대상으로 1차 개별 심리상담을 통해 학생 전반을 파악한 후 일탈행동이나 초기비행의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한 후 조기 심층상담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멘토들은 "비행초기단계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더 이상 비행에 물들지 않고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건전한 친구관계 형성을 통해 자존감 높은 청소년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멘토단은 "학생 교육수료 이후에도 전화상담과 외부 대면상담 등을 통해 마음이 따뜻한 보호자와 같은 역할을 한 층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배성희 센터장은 "지금 법원, 검찰청 및 학교 등에서 의뢰되는 교육생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치하고 있지만 좀 더 학생들 가슴에 와닿는 세심한 센터운영을 통해 우리학생들이 인생의 변곡점을 찾는데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고,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를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했다.
한편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 검찰, 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등의 의뢰로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진로지도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비행예방 전문교육기관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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