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전국에는 겨울철 가뭄과 봄철 건조기 영향으로 산불 경고가 '심각' 단계다.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잠깐의 방심에도 자칫하면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산불 예방 및 대처 방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산불 예방법은 △등산할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기 △야외에서 취사할 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고 취사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 하기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않고 담뱃불을 버리지 않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논밭 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하지 않기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않기가 그것이다.
산불 대처 방법에는 첫째, 산불 발견 즉시 대피하고 소방, 경찰, 산림청 등에 신고한다. 둘째,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등으로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한다. 셋째, 산불 규모가 커지면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넷째, 바람 방향을 살펴서 산불의 진행 경로에서 벗어난다. 다섯째, 산불보다 높은 위치를 피하고 복사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피신한다.
한창기 체험관장 직무대리는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너무 크고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평소 산불 예방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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