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호관찰소는 경기대학교 범죄교정학과 대학생 중 자원봉사자를 선발 해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일대일 멘토링을 결연, 보호관찰소 내에 검정고시 공부방을 운영(3월~8월, 주1회)해 학교밖 청소년이 보호관찰 기간 동안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학습지원 멘토링을 받게 된 A군(18)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기 부담되었는데 무상으로 과외를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며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하여 대학 진학의 꿈까지 이루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진규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력 취득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열정적인 대학생 봉사자들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학업중단 보호관찰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