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7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16, 소방 16, 기타 42)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10시 5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현장은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의 경계지역으로 늦은 야간에 발생하여 산불대응에 취약한 위치였으나, 현장의 바람이 강하지 않고 신속한 현장대처로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