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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신문고 타고(打鼓)식

2022-03-07 11:38:55

박범계 법무부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류혁 법무부 감찰관(맨우측) 등이 법무부가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기념으로 ‘신문고 타고(打鼓)식’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박범계 법무부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류혁 법무부 감찰관(맨우측) 등이 법무부가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기념으로 ‘신문고 타고(打鼓)식’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박범계 장관)는 3월 7일 장관실에서 ‘2021년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표창(기관) 수상을 기념하고, 청렴한 법무부를 이룩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신문고(대형 북) 타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올해 1월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대상기관 총 274개(중앙 45, 광역 17, 기초 42, 교육자치 16, 기타 154).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제10회 국민권익의 날(2022. 2. 25. 개최)에서 ‘2021년 부패방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법무부를 선정하고 대통령표창(기관), 상금 1,000만원 및 신문고(대형 북)를 수여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조선시대 3대 임금인 태종이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직접 듣기 위해 1402년 2월 27일 ‘신문고’를 설치한 위민(爲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소통ㆍ권익보호 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여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여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법무부는 그동안 매년 3∼4등급의 부진한 평가를 받아왔으나, 2017년 반부패ㆍ청렴팀을 신설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면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진단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장관 참여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위원회’를 신설, 반부패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부패방지 시책 추진 성과를 제고했으며, 2021년에는 소속기관으로 확대하여 각 기관별 청렴추진협의체를 만들어 반부패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장ㆍ차관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교육을 실시해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소속기관 기관장 및 부서장에 대해 부패위험성(자체청렴도) 진단을 통해 청렴리더십을 확립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직원 모두의 부패방지에 대한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특히 45개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하여 총 274개 공공기관 중에 오직 1개 기관에게만 수여하는 대통령표창(기관) 수상은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번 ‘신문고 타고식’을 통해 앞으로도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법무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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