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후보는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명이 넘었다. 이 추세라면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복잡한 조건으로 인해 국민께서 투표를 포기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이거나 자가격리 상태인 유권자는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5시에서 6시, 본 선거일인 9일 오후 6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만 투표가 가능하다.
이어 그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누적 수백만 명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 짧은 시간에 투표가 모두 가능한지도 의문"이라며 "코로나로 국민의 투표권이 없어지는 것은 자유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투표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며 "국민의힘이 모든 공명선거 조직을 가동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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