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당국은 일몰 전 산불진화헬기 15대를 배치, 일몰 후 산불진화대원 516명(산불공중진화대 등 405, 소방 70, 경찰 8, 의용소방 33)을 투입했다.
문경시 산불 발생지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남동사면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문경새재와 하늘재, 성덕도 본원이 위치해 가용 가능한 산불진화자원을 총 동원하여 큰 피해없이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영향구역 24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진화 완료 즉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삼섭 산림보호국장은 “경북 문경 산불은 순간돌풍 10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자 경상북도는 주민대피문자를 발송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건조한 기상 및 강풍특보가 발령함에 따라 2월 25일 오후 6시 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여 산림당국은 봄철 산불에 총력대응 하고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