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 이런 내용의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하며 "경기도의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지원' 사업처럼, 빈틈없이 집요한 지원이 뒤따라야 혁신의 불씨를 틔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규제 샌드박스는) 신청서 작성 방법이 복잡한데다 비용 부담과 엄격한 실증 조건, 실증 특례 승인 기업이 수익사업을 할 수 없어 재정난을 겪게 되는 등의 장벽이 존재한다"라며 “혁신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로 또 다른 규제로 작동해선 안 되기에 (경기)도지사 시절 지방정부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 신청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혁신에 대한 지원은 확실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규제 특례를 받은 16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21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13개 기업이 1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규제 완화냐 강화냐'보다 중요한 것은 규제혁신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력"이라며 "규제혁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고 리더의 실력"이라며 "중요한 건 혁신의 결과가 실제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또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취업용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제도를 개선해 관련 직종 종사자 및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내용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도 발표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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