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가상화폐·핀테크

'사다리' 걷어차는 이두희?…메타콩즈, 퍼블릭 민팅 축소 선언

2022-02-21 15:24:49

'사다리' 걷어차는 이두희?…메타콩즈, 퍼블릭 민팅 축소 선언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NFT 리딩 프로젝트 메타콩즈가 퍼블릭 민팅을 축소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메타콩즈는 맴버십 공지를 통해 "앞으로는 퍼블릭 민팅을 없애거나 소량으로 구성하고, 1순위를 메타콩즈, 실타래, 뮤턴트콩즈, 뮤턴트 지릴라 위주의 민팅을 조건부로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메타콩즈의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되기 위한 일명 '화리 전쟁'이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민팅 진행방침의 변화는 NFT 홀딩을 장기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침 변경으로 메타콩즈는 NFT 시장으로 신규 투자자들의 진출을 가로막았다는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가에 NFT를 살 수 있는 기회를 막았다는 점에서 NFT 시장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퍼블릭까지 없애면서 화리(화이트리스트)만 먹겠단 소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NFT 시장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메타콩즈가 시장 리더로 적합한 정책을 펼친 것이 아니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무게감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NFT시장에서 메타콩즈의 유일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경우 첫번째 민팅을 화이트 리스트 없이 진행, NFT 투자자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들에게 진입 장벽을 높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메타콩즈와 신규 투자자들의 참여를 장려했던 메타 토이 드래곤즈 양측의 정반대의 민팅 방침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