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장관은 대구교도소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후 일선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축시설 현장 점검을 했다.
신축 대구교도소는 2022년 중 개청이 예정된 시설로서, 최근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의 수용밀도 완화를 위해 조절 이송한 비확진 수용자(비접촉자)를 임시 수용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직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신축 대구교도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 수용시설로, 지원 나온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가족을 떠나 이곳에서 수용자를 관리하고 있는 타 교정시설 소속 파견 직원들을 위로했다.
또한 “지원 근무자들이 설 명절도 제대로 못 보내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불편함이 매우 클 것이다. 지원 근무자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분산 수용으로 이곳에 이송 온 수용자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수용생활에 매우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수용자 처우에 있어서도 세심한 배려와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신축시설을 둘러보면서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치고 힘이 들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극복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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