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송영봉 씨는“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뛰어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송영봉(52)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4시 5분 경 울산 동구 방어진항 공동어시장 앞에서 A(남,60대)씨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 후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떠내려가는 익수자를 잡고 있었고, 곧 이어 도착한 방어진파출소 장영환 경사와 함께 익수자를 공동 구조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킨 공로다.
울산해경서장은 “차가운 겨울바다에 자신의 몸을 던져 다른 이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송영봉 선생님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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