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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산 대비 수용자 분산이송 현장 점검

2022-02-04 16:49:17

박범계 장관이 교정본부 및 서울동부구치소 관계자들과 확진자 현황 및 대응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박범계 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여 이송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박범계 장관이 교정본부 및 서울동부구치소 관계자들과 확진자 현황 및 대응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박범계 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여 이송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월 3일에 이어 2월 4일에도 잇따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자 이송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범계 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 즉시 코로나 19 확진현황 및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한 이송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범계 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상황이 우려되고, 이송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출근길에 방문했다”며 “장기간 코로나19 방역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또한 “주기적인 PCR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어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수용자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는 등 환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특히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밀접접촉자, 비확진자를 철저히 분리하고, 수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범계 장관은 이송현장을 점검하면서 “수용인원이 2천명이 넘는 서울동부구치소의 과밀상황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어, 수용밀도가 적은 교정시설로 수용자를 분산 수용하는 것이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효과적이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분산 수용되는 교정시설로 수용자와 함께 이동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격려했다.

박범계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치면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며 기본적 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언급했다.

한편 2월 4일 서울동부구치소는 수용자 10명,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인천구치소는 수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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