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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대응상황 재점검

2022-02-03 19:09:14

박범계 장관이 이송현장으로 이동하며 유병철 교정본부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박범계 장관이 이송현장으로 이동하며 유병철 교정본부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월 3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원인 및 대응상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했다.

박범계 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한 즉시 유병철 교정본부장 및 서울동부구치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여성수용자 이송상황을 직접 살폈다.
박범계 장관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교정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지만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 현장에서 대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번 상황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월 2일 검사 결과 서울동부구치소는 수용자 43명(여성 1명 포함),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인천구치소는 수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법무부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서울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격리 및 조절 이송 등을 시행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즉시 확진자가 발생한 수용동을 코호트 격리조치하고, 확진자와 비확진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엄격히 분리했다.
확진자에 대해 자체적으로 감염원인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기관의 전 직원 및 수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 비확진 수용자에 대해서는 조절이송을 시행해 분산 수용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이드를 투약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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