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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낚시·여가 특별구역 추진 공약..."생활체육 종목 검토"

2022-02-03 16:40:07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29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통해 낚시·여가 특별구역(가칭)을 추진해 낚시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인구는 2018년 기준 8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국민의 5명중 1명 가량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윤 후보는 낚시통제구역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낚시인들의 여가편의가 줄어들고 있는 입장을 전했다. 낚시인들이 낚시통제구역이 늘어날수록 특정 장소로 몰리는 풍선효과로 인해 어족자원 감소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점도 짚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해안 및 내수면 등에 낚시와 여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칭 낚시·여가 특별구역의 지정을 추진하고, 유명 낚시터와 수변공원 등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화장실,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낚시인들의 여가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산업 등과도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마찰이나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는 낚시인들의 숙원인 낚시통제구역의 지정 절차 개선과 낚시의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정식종목 복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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