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단지에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의 설계를 도입해 ‘시그니처 캐슬’ 만의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여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우선 외관 디자인은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저디(JERDE)’사가 맡는다. 또 구조 설계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대만의 ‘타이페이 101’,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에 참여한 쏜튼(Thornton)사가 담당한다.
롯데건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양현대아파트를 시그니처 캐슬만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양 최대 규모인 길이 134m의 ‘스카이 브릿지’는 최적의 구조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총 13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5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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