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는 또 설날을 앞두고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 중에서 센터에서 의료지원과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나, 범죄피해로 경제활동이 어렵거나 코로나19로 생계 수단을 잃은 울산지역 23세대와 양산지역 20세대 등 총 43세대에 1,410만 원의 위문금품을 위로와 상담을 하면서 전달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데 거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침제되면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정신적 고통이 더 심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센터의 위문금품 지원으로 따뜻한 설을 보내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매년 법무부와 울산광역시, 양산시, 기업체와 단체에서 후원금을 비롯한 회원 회비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2021년 말까지 3,895건,15억5500만 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범죄피해자 지원심의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문품 지원(7월), 추석 위문성금품(9월) 및 연말 난방비및 노트북지원(12월), 가족여행 경비 지원(7월~11월) 등 생계비, 치료비 등 총 350건, 1억6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언제든지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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