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손태억)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초·중·고등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원 직무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현장에서 담당교사들의 학교폭력 실무능력을 배양시키고, 사례 중심의 법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자치법정, 학교폭력 관련 법적 주요사항 및 사례분석,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장애와 비행예방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법을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솔로몬로파크도 견학했다.

연수에 참가한 이모 교사는“최근 학생 간 폭력사안 등이 발생 할 경우 학교에서는 법률지식과 전문성이 부재하여 대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문제학생 상담기법과 학교폭력 관련 법령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로파크(Law Park) 기관을 대구에도 설립해 대구 청소년, 시민들에게도 법체험, 법캠프 등 다앙한 혜택을 받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태억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장은 “매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 기간을 통해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학생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도 직무연수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