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법무법인 사람은 특화된 전문성과 효율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업무상 사고와 질병, 과로사, 정신질환 등 산재보상과 민사 손해배상, 형사 등에 보다 적합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슬기로운 노동활동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내방하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하여 상담을 지원한다.
(사)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이사장은 “세계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 교육, 인권, 의료의 사각지대가 없는 평등한 세상,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다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외국인노동자가 인류공동체의 동반자로서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 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노동상담과 쉼터, 급식소 운영으로 첫 활동을 시작, 200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 인가를 받아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돕고 있다.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손종하 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상담활동을 배가하여 국가 이미지 향상과 좋은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을 것이다“고 했다.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어와 컴퓨터 활용 교육 그리고 그들이 직장 생활이나 국내 체류 중 겪고 있는 임금체불, 산업재해, 사회보장보험,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출입국, 고용허가제 애로사항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법무법인 사람 이기윤 대표변호사는 “외국인노동자가 겪는 임금체불, 폭행, 산업재해, 각종 사고, 질병 등에 노출뿐만 아니라 때로는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도록 각종 법적분쟁의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윤 대표변호사는 現 서울특별시 공익변호사로, 진폐 재해자를 위해 2018년부터 중앙진폐재활협회 자문변호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박성민 변호사는 現 국방부 지뢰피해자 및 유족 여부 심사 실무위원회 위원으로, 최은영 변호사는 現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 변호사 모두 양천구 노동복지센터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법률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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