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후 9시 30분경 A씨가 보행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자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동행인 B씨가 입수하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3분 만에 현장 도착 후 익수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어 1분간 심폐소생술 실시, 극적으로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민락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 후 병원으로 이송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관계자는 “겨울철 수온 하강 등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 이었으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며“앞으로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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