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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통일법제 전문가 연례회의…제49차 남북법령연구 특별분과위원회 회의

북한 형사소송법 분석, 남북가족특례법 개정 연구 성과 등 공유

2021-12-15 09:37:43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위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위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12월 14일 2021년도 남북법령연구 특별분과위원회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통일법제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통일법제 전문가 연례회의- 제49차 남북법령연구 특별분과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남북법령연구 특별분과위원회’는 1992년부터 법무부에 대한 통일 관련 법무분야에 대한 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 산하의 특별분과위원회이다.
매년 변호사, 교수 등 통일법제 전문가를 20여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2~6개의 주제를 정해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매년 1~2회 전체 회의를 연다.

2021년에는 ‘통일법무 자문 소위원회’, ‘북한 형사소송법 주석 개정 소위원회’, ‘남북주민 사이의 가족관계와 상속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남북가족특례법‘) 개정 소위원회’, 총 3개의 소위원회를 운영했다.

본 회의에선 △북한 형사소송법 주석 개정 소위원회의 연구성과 발표(오경식 강릉원주대학교 법학과 교수) 및 토론(이옥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손인혁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교수), △남북가족특례법 개정 소위원회의 연구성과 발표(김영규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및 토론(양효령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환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1년도 통일법무과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장소영 통일법무과장)가 진행됐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남북법령연구 특별분과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법제 전문가들께서 법과 법률가들의 교류협력을 통한 남북대화의 재개와 남북관계의 법제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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