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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2021-12-10 16:02:28

(사진제공=해남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해남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해남보호관찰소, 소장 배홍철)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보호관찰 대상자(60)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11월 15일 진도군청, 지산면사무소와 긴급 통합사례 회의에서 결정됐다.
진도군청에서 온수 장판, 침구류 및 이동 목욕 서비스를 지원, 지산면사무소는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등 생활가전을 지원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 지산봉사회(회장 전남용) 회원 10명이 참여해 주거지 실내·외 청소, 보일러 수리, 반찬, 생필품(운동복, 수건, 이불,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진도군·읍 소재 제일지업사(대표 박병후)는 안방, 부엌 및 마루의 장판 무료 교체에 힘을 보탰다.

대상자가 목욕 서비스를 받은 후 새롭게 단장된 주거지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 지산봉사회 회원은 “악취로 인해 청소하는데 힘들었지만,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해남준법지원센터 배홍철 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선뜻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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