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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보호관찰소, 보호관찰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한 아름다운 기부

2021-12-10 09:51:51

(사진제공=포항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포항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포항준법지원센터)는 12월 9일 포항보호관찰소장을 역임한 권을식 과장(현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그에게 지도 받았던 제자가 함께 불우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을 쾌척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을식 과장은 2018년부터 텃밭에 고구마를 경작하여 고향의 불우보호관찰 청소년을 돕기로 마음먹고 매년 100만원 씩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보호관찰소에서 1998년 권을식 과장이 지도했던 청소년(현 선진푸드 이사)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보호관찰선생님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더욱 아름다운 기부가 됐다.

포항보호관찰소 권우택 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나눔을 실천하신 권을식 과장과 선진푸드㈜ 이사의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훈풍이 불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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