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상주준법지원센터, 전자발찌 훼손 소재불명 상황 대비 모의훈련

2021-12-09 22:37:29

전자발찌 훼손 소재불명 대응 모의훈련.(사진제공=상주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전자발찌 훼손 소재불명 대응 모의훈련.(사진제공=상주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상주보호관찰소(상주준법지원센터)는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및 상주경찰서, 상주시CCTV통합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부착자의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후 소재불명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FTX)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사회적으로 단절된 채 독거 중인 전자감독 대상자가 신상고지 집행으로 인한 주변의 시선 등 스트레스를 비관하다가 폭음한 후 주취 상태에서 공구를 이용,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건 발생 직후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로부터 훼손 경보를 이관받아 전담직원과 경찰관이 출동, 주변 탐문, 수색을 하며 대상자의 신상정보 공유, 통신수사 및 CCTV영상 확보를 통해 예상도주로를 파악했다.

현장에서 전담직원이 경찰과 합동 검거팀을 편성, 추적 상황에 따른 변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 공유하며 효율적인 소재 추적을 지속하다가 최종 검거하는 과정을 연출햇다.

이번 훈련은 올해 10월부터 피부착자의 훼손 및 준수사항 위반에 관한 수사 전담을 위해 창설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의 운영과 사건 발생 지역 내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공조 유지 여부를 점검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채종후 소장은 “대상자의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수사 및 훼손 사건 직후 조기 검거를 위해 창설된 전자감독 신속수사팀을 통해 재범을 억제하고 전자감독 제도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