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를 명령받은 봉사자 12명을 서울시내 6개 주요지역에 배치, 구세군자선냄비 모금활동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보람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사회봉사명령대상자 A씨(39)는 “사회봉사명령을 해야한다고 하니 귀찮은 마음이었으나, 거리에서 직접 자선냄비 모금 봉사를 해보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며 느낀점이 많았다. 앞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 없이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황진규 서울보호관찰소장은 “농촌봉사에 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