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은 일제 강점기 일본의 수탈에 맞서 일왕 암살을 시도했던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기념관 및 생가 방문으로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문경관광사격장에서 클레이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후 아르바이트하거나 집에만 있는 무료한 생활을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에 대해 알게 되고, 사격도 처음 경험해서 새롭고 즐거웠다”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행사를 후원한 법무부 상주보호관찰소협의회 권택형 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역사를 통한 변화의 동기를 찾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마련된 점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상주준법지원센터 채종후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스스로 변화의 동기를 찾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이룰 수 있도록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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