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나눔행사는 위탁소년들이 비행문화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서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희망커뮤니티 김기헌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접 붕어빵을 굽고 위탁소년들을 위로·격려했다.
붕어빵과 음료수를 먹은 한 위탁소년은 “너무 맛있고 따뜻했어요. 이곳에서 먹으니 밖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너무 납니다. 엄마도 붕어빵을 좋아하셨는데... 집에 가면 꼭 엄마 손잡고 먹을래요. 두 번 다시 나쁜 짓 하지 않을래요”라며 눈물을 삼켰다.
최우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탁소년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