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이 피해아동의 주거지를 방문해 피해아동(초3·여)이 제대로 된 공부방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책상, 책장, 의자 등을 지원하게 됐다.
원호품을 지원 받은 피해아동의 부모(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 A씨(46·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딸에게 책상 하나 사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책상, 책장 등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자녀들을 돌보며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피해아동 B양(초3․여)은 새 책상과 책장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환 제주보호관찰소장은 “아동학대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엄격한 법집행과 함께 피해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일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아동학대로 상처 받은 피해아동들이 상처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바른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겠다”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