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인근을 항해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선장이 예인선에 이끌려 뒤따르는 바지선(731톤,승선원1명) 선수쪽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울산항VTS 경유, 신고했다.
접수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구조대, 경비정 및 화학방제함 등을 현장으로 급파, 사고선박에 승선중이던 김모씨(63ㆍ남)를 오후 2시53분경 최우선 구조했다. 전신2~3도 추정 화상을 입고 탈진해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 동구 소재 병원으로 신속이송 됐, '으며 환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선박은 오후 3시47분경 경비정에 의해 완전진화 되어 울산신항 콘테이너부두로 옮겨질 에정이며, 화재선박에 대해서는 선박관계자 및 목격자등을 상1대로 정확한 사고 원 분석 및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해경관계자는 “겨울철 선박화재는 자칫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화기 등 각종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유류 등 인화성 물질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