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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4800톤 모듈 싣고 태평양 횡단

2021-11-08 17:58:34

출항 모습.(사진=삼성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출항 모습.(사진=삼성엔지니어링)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4800톤 모듈의 태평양 횡단을 시작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DBNR(Dos Bocas New Refinery) 프로젝트에 설치될 모듈의 첫 출항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냉각용 열교환기(Air Cooler Heat Exchanger)가 탑재된 파이프랙 모듈(PAR: Pre-Assembled Pipe Rack) 등 총 6개 모듈이 이번에 출항했으며, 경남 고성의 모듈 제작 야드(Yard)에서 제작된 이번 모듈들은 총 무게가 4800톤으로 중형차 3300대의 무게와 맞먹는다.

모듈을 실은 배는 5일 경남 고성을 출발, 태평양을 거쳐 멕시코 도스보카스(Dos Bocas)까지 1만6000km, 약 50일(파나마 운하 대기 시간 포함) 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DBNR 프로젝트는 초대형 사업인 데다 모듈화와 자동화 등 회사의 최근 혁신기술이 집약돼 전사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큰 프로젝트다”며 “이번 모듈의 성공적 첫 출항의 계기로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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