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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보호관찰소, 열악한 환경 거주 보호관찰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2021-10-15 15:36:33

(사진제공=포항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포항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포항준법지원센터, 소장 권우택)는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전상중)가 300만 원 상당을 지원해 이뤄졌다.

포항시 북구 청하에 위치한 대상자의 주거지는 집 주변에 쓰레기와 집안 벽지, 장판에 곰팡이가 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 방치돼 있었다.

보호관찰위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주변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거쳐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지내기 싫었는데, 주거개선을 통해 집이 깨끗해져 너무 좋다”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법을 잘 지키며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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